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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카페 테시트 속초 책방 문우당 서림 속초 여행눈 2023. 11. 29. 16:13반응형
1박2일 속초 여행기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속초 밥먹고 커피마시러 찾은 테시트
날씨가 완전 맑진 않았지만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딱 좋은 날씨였다
이때가 10월 중하순 쯤이었어서 춥지도 않았고
밖에서 마셔도 될 날씨
여름이었으면 토요일이라 만석이었을텐데....
선선해지니까 관광지도 한산해진 모습이 어색했다.
이 곳 인테리어 한 업체들 잘하시는 분들인듯
잡지같은거 나온거 매장에도 있었는데 자세히 보진않았지만
뻔할거같은 컨테이너 건물일 것 같지만 뭔가 달랐다
사실 전에도 와본적이있는데 그땐 밤에 마감한 후라서 커피는 못마셔서
이번에 처음 마셔봤는데
아메리카노 원두 발란스가 너무 좋아서 놀랐다
올해 먹었던 맛있는 블랜드 손가락에 꼽힐거같은 느낌이랄까
아직까지 지금 11월 29일 기준 2번째로 맛있었던 블랜드
평소같았으면 여기 사람들로 북적였을텐데
아주 잠시나마 텀이 생겨서 그사이에 얼른 사진 찍어 본다.
별거 아니지만 공간감과 저 담과 바깥 바다 경치 조화가
기가 막힘.
내 빈티지한 아이폰 se가 담아낸 클로즈업 갬성
앞 바다에 이동네 친구들이 다 몰려와 있었다.
그들은 갈매기
갈매기 횽님들 겁도 없고 진짜 늠름해 보였음
왜냐면 이동네 토박이 나와바리라 이질감이 제로였다.ㅋㅋㅋ
글라스 하우스 방면으로 갔어야했는데 모르고 아야진 방면으로 걸어서 다시 턴해서 돌아오다가 만난 멋진 풍경들
차타고 갔을땐 몰랐던 뷰 포인트라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윤슬이 환상적이었다.
무슨 정자가 있었는데 여기 길만드는 공사중인것 같았다.
물 햇볕 때깔봐
난 이런 포인트를 원한게 아닌데 찍어주는 사람이 이해못해서 나온 뒷모습
구름낀 설악산 모습
화질 무엇
그렇게 여차 저차 지나온 글라스 하우스는 이름이 바뀌어있었다.
네이버지도에 다른 이름으로 나옴 저 강쥐는 여전히 저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시내쪽으로 이동
사실 몇년전에 갔었던 문우당 서림과 그옆에 문단 라는 문방구에 가고싶었는데
문단은 문을 닫았더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 슬펐어
이층도 올라가 보았고
박완서 선생님 코너도 따로 있었다.
속초에 그 유명한 젊은이가 하는 동아서점은 지나쳐만왔는데
개인적으로 여기 서점 너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문단 코시국에 문닫은것 같아 너무 아쉬웠음 ㅜㅜ
인서타 계정은 그대로 있었다ㅜ
2층엔 주로 독립출판 책들이 많이있었고
책 큐레이팅도 잘되어있는 편
그리고 이렇게 발췌된 문구들을 잘 디피해놓았다
책 을 읽고싶게 만드는 괜찮은 방법인 듯
ㅎㅎㅎㅎㅎ기승전 고양이 짱짱맨
숙소랑 식당 카페 포스팅은 네이버에 해놔서 간만에 티스토리 업로드 해야지 했는데 사진이 이렇게밖에 안올렸다니...
아무튼 속초 카페 테시트랑 문우당 서림 꼭가세요 두번가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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