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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현대 미술관 히토 슈타이얼 전 데이터의 바다 mmca눈 2022. 9. 6. 23:05반응형
전시추천
히토 슈타이얼- 데이터의 바다 전
hito steyerl - a sea of data
전시 개관 소개
기억에 남는 라인들-디지털 기술를 인간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재고하는 기술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내전, 불평등의 증가, 독점 디지털 기술로 명명되는 시대,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빈곤한 이미지라 명명한 이미지는 우리 삶의 양식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등의 질문을 던진다.-오늘날 세상을 인식하는 것은 시각보다는 데이터를 해독하고 처리하는 패턴 인식에 달려있다고 언급한다.
-인공지능을 풍자한 '인공 우둔함'이라는 용어를 제시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편된 세계상을 무조건 적으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성찰적으로 재사유할 것을 권유 한다.-이를 통해 가속화된 자본주의와 네트워크화된 공간 속에서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낸 이미지 및 동시대 미술관의 위상에 대한 폭넓은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오늘날 세상을 인식하는 것은 시각보다는 데이터를 해독하고 처리하는 패턴 인식에 달려있다고 언급한다.
-인공지능을 풍자한 '인공 우둔함'이라는 용어를 제시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편된 세계상을 무조건 적으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성찰적으로 재사유할 것을 권유 한다.미디어 설치도 각각 주제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상에 남는 작품들 제목 찍어왔는데 사진과의 매칭이 안되는중;;;
이건 알겠다 fuck die hell yeah
전시장= z 세대들의 인스타 프레임 그 잡채.............
도슨트까지 다 듣고 관람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엠엠씨에이 자체에서 관람 후기 모으는 큐알코드가 있는데 그곳에서 다른사람들의 관람평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나도 인스타 링크에 아래 리뷰 올렸음 ㅎ
: 시간이 없어서 수박 겉햝기 식으로 대충 둘러 보았지만 작가의 의도와 설명들을 보니 낯설지 않은 주제들이 었다.
이것을 보니 당장 sns를 그만두라는 강력한 워딩들이 많았던 어떤 책에서 주장하던 빅데이터의 광범위한 사용과 실리콘 밸리 놈팽이들의 계략에서 벗어나야한다고 하던 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전기가오리에서 요즘 듣고있는 벤야민, 존버거 강의에서 논했던 이야기들이 전시를 보며 생각이 나다니...
(마지막 들은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저자는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을 비난했는데 생각이 나는걸 어째)
정확한 이해는 아닐테지만, 작가는 이데올로기와 신비화에 둘러쌓인 동시대 미술관들을 비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동시에 자본주의에 사용되기 딱좋은 디지털 네트워크 공간에서 엘리트들 ( 실리콘벨리사람들)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다는 주의를 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 같지만 20대 초반 윈디시티 시절 김반장님 공연을 갔을 때가 떠올랐는데,
젊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사회문제(주로 소외계층, 비주류 언더,,뭐 이런카테고리 임에 틀림없다) 에 관심을 갖는다면 더 간지나는 젊은이들이 될 수 있을거라고 외치던 모습이 함께 생각이나며 각각 다른 카테고리의 경험들이 이 전시 한편에서 모두 '일.맥.상.通'하는 경험을 하였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모자라 모든 영상들을 꼼꼼히 다 보진 못했지만 이런 가이드만 보고도 생각할 것들이 많이 떠올라 재미있었는데 영상이나 현대미술 작가들에겐 설치 방식이나 구성방법들을 보는 재미도 당연히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얼핏봐도 관객들을 많이 고려한 노력이 느껴졌다.
이건희 컬렉션 보러간다면 또 들려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전시가 공짜로 서울에서 볼 수 있다니 도시인들은 참 좋겠구나!?여기 부터는 옆에서 하는 다른 전시 였는데 시간관계상 다 못둘러보고 왔다
여기저기 다 포토존~
저 튜브같은 의자에 앉아볼수도 있게 되어있었는데
뭔가 불안정한 구조라 매우 불편할 것 같았다;;;;;;;;
재미있고 유익한 mmca
과천도 또 가고싶은데 언제가지..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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