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베드 리젠트 매트리스 내돈 내산 후기

 

침대 매트리스를 그동안 고민끝에 몇군데 브랜드를 눈여겨 보고있다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 b브랜드 쇼룸에 다녀왔는데 작년보다 오른가격에 뭔가 선뜻 구매가 망설여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에서 유어스 베드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마침 집근처에 쇼룸이 있길래 바로 예약해서 갔다.

 

타 쇼룸과 달리 침대 선호도를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직접 체험으로 취향을 좁혀주셨는데 이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나같은 결정장애한테 딱 적합한 매트리스 구매 방법이지 않을까?

 

에페다라는 프랑스의 국민침대 브랜드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고, 딱 군더더기 없는 느낌에

쿠션감도 좋아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내가 대충 먼저 보고간 유에스 베드 자체 브랜드인 리젠트가 나에겐 더 찰떡이었다.

강도도 여러가지라서 선택지가 많았고, 꼭 최상위위 등급까지 가지 않아도 일반 프리미엄 라인도 누웠을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에페다보다 조금 더 두꺼운 매트리스지만 그래서 더 안정적인 느낌도 있었고, 강도가 제일 푹신한것과 그 중간 단계에서 고민을 했는데, 매트리스에 함유되어있는 캐시미어 양모 탑부분 덕분에 펌한 라인임에도 내가 원하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울트라 펌 제품을 선택했다.

마침 할인도 하고 있어서 30%할인가인 160만원에 바로 계약을 하고 나왔다.

분명 그냥 한번 구경 하러 들어간 것이었는데 나도모르게 나올땐 이미 결제를 하고 있었다.

몇주째 사용하고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던듯 지금 너무 쾌적하게 수면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200만원 언더 가격에 이정도 매트리스는 나름 가성비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것 같다.

매트리스 어짜피 1-2년 쓸 것이 아니니까,,, 눈을 더 안낮추고 이정도 까지 구입한 내가 잘 한 것 같고,

올 가을에 부모님 댁이 이사가시는데 리젠트 매트리스를 강력 추천해드려야겠다.